매출 237억, 전년比 84% 감소
  • 에어부산이 지난 2분기 514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23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8% 감소했다.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더 악화됐다. 3월 이후 국제선 노선이 전면 중단된 ‘셧다운’ 충격이 고스란히 반영되면서다.

    에어부산은 국내선 5개 노선과 국제선 1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지난 17일부터 인천-선전 노선을 재운항하며 국제선을 재개했지만 대부분이 멈춰서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국내선 공급 과다가 겹쳐 2분기 실적이 악화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