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생산성 라인·모바일 설비 구현된 스마트팩토리 전시“중국 고객 수요 맞춰 설비 적시출시와 현지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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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첨단 전자장비 제조사인 한화정밀기계가 중국 최대 전자부품 및 생산설비 전시회인 ‘넵콘 아시아 2020’에 참가했다.이 전시회는 26~28일 중국 심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화정밀기계는 고속 생산성 라인과 모바일 설비 등이 구현화된 스마트팩토리 등을 선보이고 있다.한화정밀기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고객사의 수요를 반영해 스마트팩토리존을 구성해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공장의 생산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제어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국 현지 법인이 주관해 진행한다. 또 관람시 열화상 카메라와 손소독제를 곳곳에 비치하고 마스크를 제공하는 등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아울러 직접 관람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선 기술자가 전시회 출품설비를 직접 설명한 동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사이트에 게재했다.조영호 한화정밀기계 상무는 “코로나19 여파로 구매심리가 위축된 시장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중국 고객이 요구하는 설비를 적시에 출시하고 현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언택트 프로모션 방식을 적용해 안전한 전시회 관람이 되도록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한편, 넵콘 아시아는 글로벌 80여개 제조사가 장비를 출품해 평균 6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전자부품 시장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전시회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