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공백 심각 상황으로 번지자 ‘자발적 결정’
  • ▲ 서울아산병원 전경. ⓒ서울아산병원
    ▲ 서울아산병원 전경.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 전공의들이 무기한 파업을 중단하고 3일 현장으로 복귀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아산병원 입원환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해당 병실과 관련된 환자, 보호자, 의료진 등 200여명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아산병원 전공의들은 “의료진 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필수 의료 인력에 대해 자발적으로 전공의 업무 복귀를 하기로 했다”고 결정했다. 

    이들은 “전공의 파업으로 인해 코로나19 대응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진료에 협조하며 발벗고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