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대상 11억 규모 컨설팅·마케팅·홍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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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돕는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기술사업화전략수립 및 컨설팅지원과 마케팅·홍보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기술사업화 전략수립 및 컨설팅지원 사업에서는 초기 경영전략 수립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기술사업화 전략수립,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코로나19(우한폐렴) 확산에 따른 해외건설공사 분쟁과 포스트코로나시대의 비대면 수주전략 수립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통해 기업 경영난을 타개할 근본적인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마케팅·홍보지원사업에서는 기업 보유기술, 상품 또는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마케팅 방안을 지원한다.브로셔, 홍보부스, 홍보영상, 온라인 매체 등 기업의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디자인을 지원할 예정이다.더불어 홍보영상과 실물 리플릿 제작 지원을 통해 기업의 실전 마케팅도 돕는다.이번 대상은 국토·교통·환경 등 건설 유관분야 중소·중견기업이다. 서면평가로 사업별 3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지원기업 선정과정에서는 해당 기업에 대한 지원 시급성, 필요성, 사업의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코로나 위기에 따른 피해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건설연과 상생협력 가능성이 높은 건설연 기술이전기업, 패밀리기업과 국토부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입주기업에게도 우대사항을 적용할 계획이다.단, 국세와 지방세를 체납중인 기업이나 정부지원사업 참여제한 기업, 연구비 미납기업은 본 사업에서 제외된다.한승헌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기업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중소·중견 건설기업과 동반 성장은 국책연구기관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