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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와 더존비즈온 등 K-뉴딜지수에 포함된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6.93포인트(1.53%) 하락한 2359.22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주요기술 기업 주가가 동반 급락한 여파로 폭락한 영향이다.
약세장에도 K-뉴딜지수에 포함된 종목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 종목으로는 SK이노베이션(5.63%), 후성(7.91%), 천보(0.38%)가 오름세다.
SK바이오팜(3.30%) 등 바이오 종목과 인터넷 지수를 구성하는 더존비즈온(23.00%), NHN한국사이버결제(0.72%), 아프리카TV(1.74%), KG이니시스(2.24%), 서진시스템(0.40%), 유비쿼스홀딩스(5.48%)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 종목으로는 넷마블(0.51%), 펄어비스(14.46%), 컴투스(4.92%), NHN(5.70%), 더블유게임즈(0.26%), 웹젠(3.17%), 네오위즈(1.54%), 위메이드(2.28%), 골프존(4.44%) 등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한편 거래소는 지난 3일 한국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견인할 수 있는 선도기업으로 구성된 ‘KRX BBIG K-뉴딜지수’ 5종을 오는 7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뉴딜지수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비전을 구체화하고자 최근 미래 성장주도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4개 산업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이하 BBIG)을 뉴딜분야로 선정해 개발됐다.
지수는 총 5종, 4개 산업별 3개 종목씩 12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구성 종목은 ▲2차전지 업종 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 ▲바이오 업종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SK바이오팜 등 ▲인터넷업종 네이버· 카카오·더존비즈온 등 ▲게임업종 엔씨소프트·넷마블·펄어비스 등이며, 비중은 모두 12분의 1로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