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해밀턴 북유럽 사장, 인도·중국·일본 등 다양한 조직 거쳐이경우 대표이사 10월 말 끝으로 디아지오코리아에서 퇴임
  • ▲ 댄 해밀턴(Dan Hamilton) 디아지오코리아 신임 대표.ⓒ디아지오코리아
    ▲ 댄 해밀턴(Dan Hamilton) 디아지오코리아 신임 대표.ⓒ디아지오코리아
    디아지오는 댄 해밀턴(Dan Hamilton) 전 디아지오 북유럽 사장을 디아지오코리아의 새로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4일 밝혔다.

    호주 태생인 댄 해밀턴 대표이사는 디아지오에 2011년 입사한 후 인도, 중국, 일본에 이어 유럽시장을 거치며 다양한 조직을 경영해온 주류시장 전문가다. 일본에서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스카치위스키와 기네스 맥주를 성공시키며 디아지오 사업을 전략적으로 재구성했고, 중국에서도 사업의 변혁을 주도하며 백주와 스카치위스키, 기네스 맥주의 큰 성장을 이끌었다. 

    가장 최근에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디아지오 북유럽 대표이사로 새로운 소비자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강한 성장세를 이끌어왔다.

    샘 피셔(Sam Fischer) 디아지오 아시아태평양 회장은 “이경우 대표이사가 그동안 만들어온 성장과 변화의 계기를 통해 한국시장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어갈 것”이라며 “댄 해밀턴 대표이사는 한국에서도 고객과 소비자를 만족시키며 큰 성공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2월부터 디아지오코리아를 이끌었던 이경우 대표이사는 오는 10월말을 끝으로 디아지오코리아에서 퇴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