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호남·경남 140개 주유소서 등유 판매시 ℓ당 최대 5원 기부금 조성
  • ▲ (좌로부터)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경수 서산제일주유소 대표, 이영철 SK에너지 남부사업부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 (좌로부터)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경수 서산제일주유소 대표, 이영철 SK에너지 남부사업부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가 등유를 구매하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착한주유소 캠페인'을 확대 실시한다.

    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는 최근 충청·호남·경남 지역에 위치한 SK주유소(자영주유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SK 착한주유소 캠페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자영주유소 주도로 진행되는 본 캠페인은 동절기에 등유 소비가 많은 도농 지역과 연계한 SK에너지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의 일환으로, 등유 판매시 1ℓ당 3~5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이 조성된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SK에너지 및 충청·호남·경남 지역의 자영주유소 약 140개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며 조성된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영철 SK에너지 남부사업부장은 "SK에너지와 함께하는 본 캠페인이 희망의 불씨가 돼 힘들고 고된 시간을 이겨내고 계신 많은 분께 따뜻한 메시지로 전달되고 사회적 가치 창출 저변 확대에 또 한 번의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SK에너지는 충남 지역의 자영주유소 25개소 및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SK 착한주유소 캠페인'을 우선 시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총 1400여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충남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계비와 의료비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지원금으로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