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및 유명인사와 협업수소연료전기차 넥쏘 경험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 ▲ 수소 에너지의 가치를 알리는 ’H2U’ 캠페인 ⓒ현대자동차
    ▲ 수소 에너지의 가치를 알리는 ’H2U’ 캠페인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유럽 시장에서 수소 에너지의 가치를 알리는 ’H2U’ 캠페인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년 8월까지 진행된다. 회사 측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 유명인사에게 수소연료전기차 ‘넥쏘’를 경험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와 수소 생태계 구축 등을 콘텐츠 형태로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캠페인을 전개할 첫 장소로 독일 베를린을 선정했다. 독일은 현재 수소 충전소가 600여 곳 이상 구축돼 있다. 특히 유튜버인 알렉시벡시, 저널리스트인 돈 달만, 유명인사 JP 크래머 등을 섭외했다.

    이와 함께 MZ세대(1980년~2000년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겨냥해 모델 토니 드레어 아데누가, 디자이너 및 DJ인 페기 구 등과 협업한다.

    현대차는 H2U 캠페인의 여러 콘텐츠 등을 웹사이트에 공유하고 소통을 이어간다. 또 주요 도시로 확대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 부사장은 “수소의 무한한 가치를 알리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한 캠페인”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판매 중인 넥쏘는 지난해 4987대 팔려 전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달에는 누적 판매대수 1만 대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