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출시 후 월평균 판매 4천대 이상 기록가성비와 뛰어난 상품성 인기 요인으로 꼽혀동급 최고 프리미엄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 갖춰
  • ▲ ⓒ르노삼성자동차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XM3가 출시 6개월을 맞았음에도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XM3는 가성비와 높은 상품성으로 특히 2030의 젊은 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올 3월 출시한 XM3는 지난 8월까지 6개월간 총 2만5878대가 판매됐다. 월간으로는 평균 4000대 이상이 팔려나가고 있는 셈이다.

    르노삼성은 XM3의 이러한 꾸준한 인기 비결을 두고 2030 세대가 원하는 바를 제대로 파악한 상품성과 시승 경험을 통한 판매 전략이 제대로 먹혔다고 판단하고 있다.

    우선 XM3는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가격으로 요즘의 젊은 운전자가 원하는 최소한의 요구 사항을 거의 다 제공한다. 즉 가격 대비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는 뜻이다.

    날렵하게 뒤로 떨어지는 쿠페 스타일과 균형 잡힌 디자인이 프리미엄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편의 장비에서도 요즘 가장 필요한 기능들이 빠짐없이 들어가 있다.

    XM3 가격은 1.6 GTe ▲SE 트림 1763만 원 ▲LE 트림 1988만 원 ▲LE Plus 트림 2195만 원 TCe 260 ▲LE 트림 2136만 원 ▲RE 트림 2352만 원 ▲RE Signature 트림 2597만 원(개소세 1.5% 기준)이다.

    XM3는 디자인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 이 때문에 '프리미엄 디자인 SUV'란 수식어가 매번 따라다닌다.

    독일 프리미엄 SUV에서나 볼 법한 쿠페형 디자인과 1570㎜의 낮은 차체 높이, 이와 대조되는 186㎜의 높은 지상고와 커다란 휠의 크기가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이미지를 동시에 자아낸다. 일반적으로 XM3의 가격대에서는 만나기 거의 불가능한 프리미엄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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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삼성자동차
    인테리어 역시 정교하고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소프트 폼 소재와 모던 메시 그리고 헥사곤 장식으로 기본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여기에 샤무드(샤모어와 스웨이드의 합성어로 초극세사 인조가죽)로 곳곳에 포인트를 줘 운전자와 탑승자의 감성을 키운다. 유려한 물결 문양으로 눈을 사로잡는 대시보드만 보더라도 XM3는 운전자 중심의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는 걸 알 수 있다.

    뒷좌석은 널찍한 레그룸뿐만 아니라 동급 최대 수준의 숄더룸(Shoulder Room)까지 자랑해 여유롭고 안락한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 또한 최대 513ℓ로 넉넉하고 2단 트렁크 플로어와 하단의 툴박스 덕에 취향대로 트렁크 공간을 꾸밀 수 있다.

    특히, XM3는 고급스러운 디테일로 탑승자의 눈과 귀마저 만족시킨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인체공학적인 세로형 플로팅 타입의 이지 커넥트 9.3인치 디스플레이는 미래적인 감각으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가독성과 시인성이 좋아 운전자와 차가 언제나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창문 역할을 한다.

    음역별로 세분화한 9개의 스피커가 조합된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최상의 음질을 들려준다. 실내 모든 좌석에서 마치 콘서트홀에 온 것 같은 실감 나고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클러스터를 통해 내비게이션을 보여주는 ‘맵인(Map-in) 클러스터’ 기능은 운전자가 시야를 흐트러트리지 않고 내비게이션의 정보를 보며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게다가 동급 최초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과 360° 주차 보조 시스템 덕에 평행과 직각, 사선 주차까지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에코와 스포츠, 마이 센스 세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앰비언트 라이트 컬러와 파워트레인 세팅이 바뀐다.

    동급 유일한 에어 퀄리티 센서와 컴바인드 필터는 유해한 공기 유입을 차단한다. 에어 퀄리티 센서는 질소산화물과 일산화질소, 이산화질소 등의 유해 물질을 40% 이상 걸러줘 탑승객의 건강까지 배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