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카페 등 9시 이후 영업제한 풀릴지 관심중위험시설 방역수위 일부 완화 가능성
  • ▲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 중인 가운데 서울 명동거리 매장에 자물쇠가 잠겨있다. ⓒ권창회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 중인 가운데 서울 명동거리 매장에 자물쇠가 잠겨있다. ⓒ권창회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가동이 종료되고 일부 완화된 제3의 방법이 적용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하루 이틀 정도 총력을 기울여서 거리두기 조치에 대해 논의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주말 중에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적용 중인 2.5단계 조치는 중위험시설들도 방역망 가동이 강하게 적용되는 부분이 있다. 효과를 최대화하면서도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수위 일부 완화가 담긴 ‘제3의 방법’을 고민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위험시설은 음식점과 카페 등이 해당하는데, 밤 9시 이후 영업제한이 풀릴지 여부가 관건이다. 

    다만,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PC방 등 ‘고위험시설’은 영업제한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관련 내용도 동시에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윤 반장은 “지금 확진자 수가 조금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로 코로나19 확산의 감소 추세에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환자 감소 추세가 정체돼 있어 아직은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거리두기를 하더라도 일시적인 정체와 증가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인내심을 갖고 주말까지는 힘을 내달라”고 요청했다.

    윤 반장은 “내일, 모레 즉, 하루 이틀간에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두고 방역당국 역시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 그에 걸맞은 방역 조치에 대한 내용들도 속도감 있게 현재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