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상생협력 뜻 모아
  • ▲ 티케이케미칼 이상일 사장(좌)과 모명종 노조위원장이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케이케미칼
    ▲ 티케이케미칼 이상일 사장(좌)과 모명종 노조위원장이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케이케미칼
    SM그룹 티케이케미칼 노사가 2020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14일 SM그룹에 따르면 양측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국내외 환경을 노사가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앞서 노사의 무교섭 타결안은 8~9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됐다.

    이상일 티케이케미칼 사장은 "이번 합의는 스스로 생존의 길을 찾아야 하고 여기에 노사가 따로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며 무엇보다 위기 돌파의 원동력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모명종 노동조합위원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 맞서 함께 노력해야 하는 엄중한 상황에서의 투쟁은 진정으로 우리를 위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모두가 힘을 한 데 모아 위기극복에 적극 나서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