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으로 일회용 디지털키 타인에게 전달근거리무선통신 기술 등 활용
  • ▲ 디지털키 ⓒ현대자동차
    ▲ 디지털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키에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출시한 서비스는 디지털키를 활용해 대리운전을 할 수 있게 한 ‘픽업 앤 대리’와 요청자 동승이 필요 없는 ‘픽업 앤 딜리버리’ 등 2가지다.

    회사 측은 “문을 여닫고 시동을 거는 기본 기능에 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를 더했다”며 “현재 서울에서 제공되며 다음달 중 전국 지역(제주도 제외)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서비스에 근거리무선통신(NFC) 및 저전력블루투스(BLE) 통신 기반 기술을 활용했다. 특히 갈수록 디지털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차장이나 백화점과 연계한 비대면 관련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 커넥티드 기술 발전에 걸맞은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는 디지털키 회원가입 뒤 전용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