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하리공장 직원 8명 코로나19 확진…"1·2공장 가동중단"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17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날 기준 소하리 공장 직원 8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직원 가족들도 추가로 감염될 수 있어 확진자는 더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기아차는 우선 오전조 근무를 중단하고 방역과 역학조사에 임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오전조 직원들은 오늘 출근하지 않았다. 오후 가동 여부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방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우선 1,2공장은 오늘 오전 방역과 역학조사로 가동이 중단된다"며 "오후 가동 여부는 추후 상황을 살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