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직무전문성·진로 상담

  •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비대면 직무멘토링 프로그램 '랜선잡(Job)담(Talk)'을 진행했다.

    현대ENG는 설계·건축·기계공학·전자공학·안전·경영·시설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서 3년이상 경력을 가진 임직원 8명을 멘토로 선발해 17일 오후 두 차수에 걸쳐 취업준비생 60여명과 직무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우한폐렴) 장기화로 많은 청년들이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사회적 상황 속에서 현대ENG와 건설업 전반에 관련된 정보 및 경험을 공유하고 진로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한 취지다.

    멘토링은 화상회의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청년들 관심 직무별로 관련 경력을 가진 멘토가 배정돼 약 1시간 동안 자유롭게 경험과 노하우, 취업관련 질문 등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랜전잡담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온 '프로보노' 활동중 하나로 다양한 기업 및 기관 임직원이 멘토로서 청년들에게 직무전문성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프로보노란 공익을 위해 자신의 직무전문성을 나누는 활동을 뜻한다. 

    현대ENG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생생한 직무이야기, 건설업계 트렌드, 취업 등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현대ENG 사회공헌 담당자는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임직원들이 직무 관련 경험과 함께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코로나사태로 변화한 사회적 분위기에 걸맞는 언택트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