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현대차-인천공항-KT, 한국형 UAM 실현 상호협력
  • ▲ 4개사 주요관계자들이 K-UAM 성공적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건설
    ▲ 4개사 주요관계자들이 K-UAM 성공적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인천공항청사 서관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현대자동차·KT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현 및 비행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서경석 현대건설 부사장과 신재원 현대차 부사장, 백정선 인천국제공항공사 본부장, 전홍범 KT 부사장 4개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4개사는 이번 MOU체결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 공동추진 및 협력 △K-UAM 그랜드챌린지 공동참여 △UAM 이착륙장 건설·운영 등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 △주요 기술시장 동향파악 및 상호교류를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현대건설은 UAM 이착륙장인 버티포트구조 및 제반시설 설계·시공표준안과 육상교통연계형 복합환승센터 콘셉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UAM 실증사업 시설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UAM 구축·운영·실증을, 현대차는 UAM 기체개발 및 시험비행지원을, KT는 UAM 통신인프라 구축을 중점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래신시장인 UAM 생태계를 다양한 모빌리티서비스를 연계하는 차세대 인프라사업모델로서 바라보고 전략적 육성과 기술개척을 해나가겠다"며 "이를위해 회사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의 성공적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