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편한놀이터' 13호점까지 마련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놀' 공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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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각종 사회공헌활동은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1~6월까지 상반기 기부금이 벌써 150억원을 넘었다.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전년 169억원과 큰 차이가 없다.
‘모든 가정의 행복 추구’라는 경영이념에 따른 기업의 사회적가치 창출은 멈출 수 없다는 판단이다.롯데그룹의 사회공헌은 다른 기업과 차별화되어 있다. 소외계층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일반가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먹거리인 ‘제과’가 모태인 만큼 어머니의 마음을 담겠다는 의도다.2014년 출시한 사회공헌 브랜드 ‘mom편한 놀이터’ 가 대표적이다. 엄마의 마음으로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지녔다. 점점 '놀' 권리를 잃어가는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놀이터 만들기가 이어지고 있다.2017년 8월 부산 동래구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13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단순 놀이터를 뛰어넘어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열리는 중이다.롯데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일수록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다”며 “올해 기부예정 금액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