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업체 직원 확진 판정 후 직원 검사에서 4명 추가 발생
  • 한국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2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여의도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과 협력업체 직원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0일 한국투자증권은 본사 12층을 방문했던 외부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이날 오후부터 즉각 대응매뉴얼을 가동해 12층 근무 직원 전원에 대해 긴급안내를 통해 21일 출근을 차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검사 결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외부 직원 1명 외 4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이틀간 사내방송을 통해 전직원에게 공지하며 회사 방역활동과 함께 개인 방역에도 더욱 유의해 줄 것을 안내했다. 사내 온라인 게시판에 긴급공지를 통해 재택근무 행동방침을 전파하는 등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외부인의 본사건물 출입 통제 강화와 함께 재택근무 인력을 보다 증원하는 등 방역체계를 한층 높여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이미 코로나 초기부터 필수 인력이 충정로 오피스 근무를 해왔고, 각 부서 주요 업무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해왔던 바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12층 관련 업무는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