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행은 적도원칙협회 워킹그룹장으로서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적도원칙 개정본을 위한 사전준비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23일 산은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연차총회에서 JP Morgan 및 ING를 대체하는 워킹그룹장으로 선임됐다.  이후 회원기관용 이행지침 제·개정, 적도원칙 번역본(6개국어) 마련 등의 업무를 이끌었다.

    특히 이행지침을 공동 저술하고 개정된 적도원칙을 직접 번역해 공식 한국어본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주도했다. 

    2003년 적도원칙을 최초로 채택한 회원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적도원칙협회 운영위원장인 Standard Chartered는 산업 은행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이번 사전준비 작업의 성공적 마무리로 적도원칙 이행의 일관성과 투명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마련된 이행지침은 38개국 110개 회원기관이 참고하는 업무매뉴얼로, 적도원칙 개정내용의 이행절차와 방법에 관한 핵심적인 역할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