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홈쇼핑·지알에스·칠성음료 등 관련 신입사원 채용해커톤 대회 개최, 일정시간 동안 소프트웨어 개발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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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디지털전환을 주도할 우수인재 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뉴롯데’의 기틀이 될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다.롯데는 28일 ▲정보통신 ▲홈쇼핑 ▲지알에스 ▲칠성음료 등 4개사가 디지털전환 부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디지털전환과 AI 엔지니어, IT, UX 등 디지털전환 전략을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직무 중심으로 모집한다.정보통신과 홈쇼핑, 지알에스 등 3개사는 다음달 16일까지, 칠성음료는 내달 5~23일 서류접수를 받는다. 서류 합격자는 온라인 인성검사와 면접 등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을 고려해 계열사 별로 전형절차를 각각 진행한다.아울러 롯데는 디지털전환 우수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다음달 7일부터 국내 대표 온·오프라인 프로그래밍 전문교육기관인 ‘멋쟁이사자처럼’과 함께 ‘온라인 해커톤’ 대회도 개최한다.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다. 일정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개최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정부옥 롯데지주 HR혁신실장은 “언택트 문화 확산을 비롯한 새로운 경영환경에서 내부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전환을 가속하고 있다”며 “이번 인재채용과 해커톤대회 등 여러 방식으로 디지털전환을 주도할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