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 6일 순차 개시후쿠오카 등 타 노선도 재개 예정
  • 티웨이항공이 다음달 초 일본 오사카, 도쿄행 노선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 정기편 중단 후 8개월 만의 일이다. 다음달 5일에는 인천-오사카(간사이), 이어 6일 인천-도쿄(나리타)행 운항을 재개한다.

    각 노선은 주1회 운항한다. 현재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해당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오사카 노선은 매주 목요일 오전 7시 55분 인천공항을 출발한다. 현지 도착은 오전 9시 45분이다.

    돌아오는 편은 오전 10시 55분 간사이공항을 출발해 오후 12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도쿄 노선은 인천공항을 오전 7시 45분 출발해 나리타공항에 오전 10시 1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12시 나리타 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55분 인천공항에 돌아온다.

    티웨이는 지난 8월에는 대구-옌지 노선을 재개했다. 이후 추이에 따라 나고야, 후쿠오카 노선도 재운항할 계획이다.

    티웨이는 코로나19로 지난 3월 국제선 정기편 운항을 중단했다. 정기편 중단 이후에는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지역에 전세기를 띄워 현지 교민과 기업인을 수송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이 8개월만에 재개되는 일본 도쿄, 오사카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하기 바란다"며 "철저한 기내방역과 안전체계를 유지해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