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생산 등 수소밸류체인 전분야 상호 협력…하이넷 수소가스 출하센터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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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가 충남 당진 현대제철 수소공장에서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SPG수소, 하이넷, 현대자동차 등 국내 수소분야 대표기업 5곳과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 등 6개사는 각 사별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순도 수소 생산·운송·유통과 수소충전소 운영 및 수소차 보급 등 수소밸류체인 전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양진모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성재 SPG수소 회장, 유종수 하이넷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협약식에 이어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차용 수소 공급을 위해 현대제철 수소공장에 구축되는 ‘하이넷 수소가스 출하센터’ 착공식도 열렸다.

    당진 수소가스 출하센터는 하이넷이 60억원을 투자해 현대제철 수소공장 인근에 내년초 준공을 목표로 건설하며 하루 수소 약 5톤을 출하 가능한 규모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고순도 부생수소는 가격경쟁력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수소 유통 전담기관으로서 효율적인 수소 유통시장 조성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도해 나가는데 힘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