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렵해진 외관, 판매 가격 2031만~2981만원추후 고성능 N 출시 예정
  • ▲ 뉴 코나 ⓒ현대자동차
    ▲ 뉴 코나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더욱 날렵해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코나’를 15일 공식 출시했다.

    뉴 코나는 2017년 6월 이후 3년 만에 부분 변경을 거쳤다. 외관은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적용했다.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라디에이터 그릴 등을 역동적으로 보이게 다듬었다.

    전장(길이)은 기존 대비 40㎜ 길어졌다. 앞뒤 범퍼가 하나로 연결된 듯한 인상을 준다. 뒷모습은 수평적 구조를 강조했다.

    실내 공간은 10.25인치 화면과 계기판을 넣어 한 눈에 보기 쉽게 손봤다. 이 밖에 탑승 시 더 넓어 보이도록 센터페시아를 구성했다.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동력전달체계)은 1.6L 가솔린(휘발유) 터보 및 하이브리드로 구성돼 있다. 추후 2.0L 엔진을 얹은 고성능 N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고성능 요소를 더한 N 라인의 경우 1.6L 휘발유 엔진에 통합 유량 제어 기능 등을 대폭 적용했다. 최고 출력 198마력, 최대 토크 27.0㎏·m의 힘을 발휘한다.

    뉴 코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선 유지, 후측방 충돌방지 기능,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 첨단 안전 기술을 대거 갖췄다. 여기에 2륜 구동 험로 주행을 지원한다. 또 앞유리에 차음 필름을 넣는 등 소형 SUV 이상의 정숙성을 갖췄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판매 가격은 트림(세부 모델)별로 2031만~2981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뉴 코나는 동급 최고 출력인 엔진을 기반으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며 “경제성, 안전성, 편의성까지 다 갖춰 본질에 가장 충실한 SUV”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