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 서비스 확대 및 신차 투입 예고
  • ▲ 북경현대 정비 서비스 ⓒ현대자동차
    ▲ 북경현대 정비 서비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에서 정비 서비스 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인 북경현대는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한 ‘2020년 고객 만족도 조사(CACSI)’에서 정비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북경현대는 독일 폭스바겐, 일본 토요타 및 혼다와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14년부터 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는 기록을 썼다.

    정비 서비스는 차를 단순히 파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한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중고차 가치와 재구매 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북경현대는 지난 8월 중국질량만리행 촉진회에서 발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우수 정비 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에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를 확대하고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투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질량협회는 품질 평가, 자문, 인증, 고객 만족도 연구 및 조사를 담당하는 정부 산하 기관이다. 매년 다양한 부문에서 면담 방식으로 조사를 주관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차를 산 지 1~3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태도와 효율, 품질, 환경, 비용 등 5개 부문 41개 항목에 대한 설문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총 50개 브랜드 180개 차종이 대상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