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기회 확대 위해 시범 운영 후 200곳 이상 늘리기로
  • ▲ 현대자동차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현대차
    ▲ 현대자동차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 교육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차 학교(미래차 학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미래차 학교를 오는 12월까지 초등학교 20곳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수업은 5학년과 6학년을 대상으로 미래 에너지, 친환경 모빌리티(이동수단), 미래 도시 등을 주제로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온라인 교사 연수와 동영상 강의, 수업 자료 및 교보재 등을 지원한다.

    미래차 학교는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관련 기술을 이해하고 산업 내 직업을 탐색하도록 돕는 것이다. 2016년 후 1160여 곳의 중학교에서 운영돼 교육계 등으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는 내년에 미래차 학교 참여 초등학교를 200곳 이상으로 늘리고 비전 등을 적극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차 학교를 초등학교로 확대했다”며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이 산업을 이해하고 미래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