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쉽고 편하게 차를 이용… 간편 결제까지 지원
  • ▲ 커넥티드카 서비스 ⓒ현대자동차그룹
    ▲ 커넥티드카 서비스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커넥티드카 서비스 국내 누적 가입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것이다.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앱)과 인포테인먼트를 활용해 제어, 관리 등을 할 수 있다.

    현대차는 ‘블루링크’, 기아차는 ‘유보’,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커텍티드 서비스’를 각각 운영 중이다. 
     
    그룹 측은 누적 가입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한 것은 더 쉽고 편리하게 차를 누리고 싶은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음성 인식, 실시간 교통정보 반영 등을 적극 도입한 효과가 컸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간편 결제 기능인 ‘카페이’까지 탑재해 주유 및 주차 비용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도로 상태 알림 등을 추가해 편의성을 강화하고 커넥티드카 서비스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캐나다, 인도, 유럽, 러시아 등을 넘어 전 세계로 지원 지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추교웅 현대차그룹 전자 담당 전무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시장은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경험 및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