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천세관과 통관 관련 업무 협약
  • ▲ 23일 협약식 사진 ⓒ 한진
    ▲ 23일 협약식 사진 ⓒ 한진
    ㈜한진과 인천본부세관이 곧 개장하는 인천공항 복합물류센터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관련 업무 협약을 23일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이달 27일 ㈜한진 GDC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자체 특송 통관시설을 운영하기 위함이다. GDC는 물류 보관, 통관, 포장 등 특송관련 서비스가 모두 가능한 첨단 시설이다.

    한진과 인천본부세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설 내 자체 통관에 협업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삼석 대표이사와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 등이 참석했다.

    한진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을 고려해 지난 2018년 GDC 건립을 시작했다. 3개층 2만㎡ 규모로 지난 5월 준공됐다.

    한진은 GDC를 활용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유통, 제조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입 물류뿐만 아니라 항공·해상 환적 화물도 유치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계속 성장함에 따라 글로벌사업의 핵심 역량으로 육성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택배·물류사업과 더불어 실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GDC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