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기념행사 대신 나눔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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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이 25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따뜻한 빛’이라는 그룹의 사회공헌 슬로건에 맞춰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태광의 사회공헌축제인 ‘정도경영 큰 빛 한마당ON’은 지난 19~23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 행사는 PC와 모바일로 자유롭게 접속해 각 계열사의 사회공헌활동을 체험하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실시됐다.계열사 대표이사들의 애장품 경매와 물품 판매 등으로 마련된 모금액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전달될 예정이다.아울러 태광산업은 창립 70주년을 자축하고 소비자 중심의 정도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태광 드림트리’를 만들기도 했다. 또 화상회의를 통해 본사와 울산공장 임직원들이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기도 했다.태광은 “이임용 선대 회장의 그룹 설립이유에서 담고 있는 경영이념과 기업철학을 유지하기 위해 70년간 노력한 임직원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회적거리 두기로 다소 주춤했지만 그룹의 핵심 기업가치인 정도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쇄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