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단,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화물 전세기 운항에 고평가자가격리 심사창구 일원화 및 격리기간 축소 촉구
  • ▲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이 27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회장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무협
    ▲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이 27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회장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무협
    한국무역협회 회장단이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인 이동제한과 관련해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김영주 무협 회장은 27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무역업계의 어려움을 정부에 적극 전달하고 우리 정부 및 유관기관, 해외 파트너와도 협력해 해결책 마련에 앞장서겠다”며 “무역업계가 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회장단 회의에는 김영주 회장을 비롯해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구자용 E1 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등 1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인 출입국 제한과 물류운송 및 방역제품 수출 애로, 전시회 중단에 따른 판로 개척의 어려움 등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회장단은 기업인 신속통로 제도 체결국의 확대를 촉구했다. 국가간 인적·물적 자원의 이동제한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선 해당 제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아울러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 운영과 유휴 여객기의 화물 특별 전세기 운항 등이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하며 자가격리 심사창구 일원화 및 격리기간 축소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