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스터', '팡야', '프로야구매니저' IP 신작 출시 예고'트릭스터M' 포문, 브랜드 사이트 열고 28일 사전예약'팡야M', '프로야구 H3' 흥행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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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추억의 인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들을 선보인다.지난 2003년 설립된 엔트리브는 '트릭스터', '팡야', '프로야구매니저' 등 IP를 국내외 시장에서 흥행시킨 대표 개발사다. 앞서 회사 측은 지난 7월 미디어 행사를 열고 '트릭스터M', '팡야M', '프로야구 H3' 등 신작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포문을 여는 트릭스터M은 엔트리브가 11년간 서비스한 트릭스터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 아기자기한 2D 도트그래픽과 독창적인 드릴 액션 등 원작의 핵심 콘텐츠를 그대로 계승한 점이 특징이다.원작 트릭스터는 엔씨의 개발철학을 담아 '귀여운 리니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엔씨는 트릭스터M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하고,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는 등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주요 정보는 트릭스터 IP의 핵심인 '드릴' 시스템의 변화다.원작에서 드릴이 아이템과 경험치를 얻기 위한 수단이었다면, 트릭스터M의 드릴은 새로운 모험을 위한 발견의 도구로 새롭게 등장한다. 주변을 탐색하는 '다우징 기술'을 통해 보물이 숨겨진 '트레저 스팟'을 찾고, 드릴로 해당 지역을 발굴하면 모험을 위한 단서가 제공된다.브랜드 사이트에서 시청 가능한 게임 가이드 영상에는 박원기 트릭스터M 개발 디렉터와 고윤호 트릭스터M 사업실장이 직접 등장해 이 같은 내용을 자세히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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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는 오는 28일부터 브핸드 사이트를 통해 트릭스터M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에 참가한 이용자들은 '드릴 아이템', '펫', '까발리에의 천만장자 꾸러미'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엔트리브는 트릭스터M에 이어 팡야M과 프로야구 H3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팡야M은 팡야 IP를 활용한 모바일 판타지 골프 게임이다. 원작 팡야가 국내를 넘어 전세계 40여개 국가에서 2000만명의 이용자들이 즐긴 만큼 해외 시장에서의 흥행 기대감도 높다. 팡야M은 원작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감이 특징이며, 200여종의 판타지 필드는 이용자에게 성장과 모험의 기회를 제공한다.프로야구 H3는 차세대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감독에 더해 구단주의 역할을 맡아 야구단을 운영할 수 있다. 선수의 역량을 파악하고 영입하는 '스카우터'와 '콜업' 시스템, 선수의 가치를 평가받는 '이적시장' 등 새로운 시스템이 준비된다.이 밖에도 엔씨의 AI 기술이 결합돼 생동감 있는 경기 리포트와 하이라이트를 보는 콘텐츠도 마련된다.엔트리브 측은 "프로야구 H3는 현대 야구의 트렌드를 담아낸 야구팬을 위한 야구게임"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