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미디어 쇼케이스서 핵심 콘텐츠 공개이용권 구매 방식 도입, 불법 거래 최소화12월 9일까지 사전예약 진행
  •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크래프톤에서 개발한 PC MMORPG '엘리온'이 12월 10일 정식 서비스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28일 '엘리온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세부적인 게임 콘텐츠 및 정식 서비스 일정 등을 공개했다.

    엘리온은 '배틀그라운드'와 '테라'를 만든 크래프톤의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PC온라인 게임이다. 포털 엘리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양 진영 벌핀과 온타리의 끊임없는 전쟁과 모험의 세계를 담아냈다.

    엘리온의 핵심 콘텐츠는 '전투'와 '차원 포탈', '클랜'으로 요약된다. 전투는 스킬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수천 가지 조합이 가능한 나만의 전투 스타일을 창조하도록 구현했다. 여기에 논타겟팅 액션을 적용, 조작의 재미를 제공한다.

    차원 포탈은 다양한 규칙을 가진 던전 형태의 대규모 전장이다. 진영 간 RVR, PVP, 보스 사냥과 PVP 결합 전투 등 규칙을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식 서비스 기준으로 3종의 차원 포탈이 추가되며 이후 첫 번째 업데이트를 통해 2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클랜은 엘리온의 길드 단위 커뮤니티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클랜을 결성해 진영 간 경쟁을 즐기며 명예점수라는 보상을 획득한다. 포탈과 요새 운영 권한을 갖기 위해 '클랜전'도 주 6회 참여할 수 있다. 요새를 차지한 클랜은 차원 포털을 운영해 클랜 자금을 획득하게 되고, 해당 자금은 진영전의 강력한 무기를 얻는데 사용된다.

    엘리온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다수의 MMORPG를 운영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게임 서비스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이용자의 게임 내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카카오페이 인증 등 다양한 인증 수단을 통한 계정 보호에 나서고, 어뷰징도 운영 노하우와 머신러닝 기법을 도입해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게임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이용자의 노력이 투입된 아이템들이 지속적으로 활용되도록 업데이트 방향성에 대해서는 개발사와 항상 긴밀한 협업을 해 나갈 예정이다. 엘리온 카카오톡 채널도 개설해 다양한 게임 정보를 모바일로도 제공한다.

    이용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이용 정책에 대해서는 이용권 구매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무분별한 작업장 캐릭터 난입으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과 불법 거래를 최소화해 선량한 이용자 간 거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재화만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플레이에 필요한 아이템은 기어 상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기어는 캐시 재화와 게임 재화 모두 교환 가능하다.

    한편 엘리온은 12월 8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 기간에는 게임 이용권이 포함된 세 종류의 사전예약 한정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 이용자에게는 12월 9일 고유 닉네임 선정이 가능한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