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 코로나19에 상반기 매출 전년比 40%↑유니폼과 어깨 타투, 경기장 전광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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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의 레저 계열사인 티알엔이 홈쇼핑업계 최초로 브랜드 스폰서십을 통해 스포츠마케팅을 시작한다.티알엔은 홈쇼핑과 모바일을 통해 커머스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이다. T커머스 채널인 '쇼핑엔티'를 운영 중이다. T커머스는 텔레비전과 상거래의 합성어로 리모콘으로 케이블방송과 IPTV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는 데이터 홈쇼핑이다.쇼핑엔티는 2020~2021년 시즌을 맞이한 여자 프로배구단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배구단과의 스포츠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이 배구단에는 김연경과 이재영, 이다영 등 국가대표 선수가 다수 포진해있다.스폰서십 체결로 배구단 유니폼과 어깨 타투, 경기장내 전광판 광고 등이 진행된다.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여자배구에 노출돼,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쇼핑엔티는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40% 늘었다. T커머스가 녹화방송을 중심으로 TV 화면의 별도 상품 소개창에 나타나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한 것이 큰 몫을 했다.티알엔 관계자는 “쇼핑엔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단독 상품개발 확대와 모바일 인프라 재구축 등 유통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겠다”며 “라이브 커머스 등 신기술도 활용해 시장내 입지를 키우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