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이익감소국내사업 선방으로 매출액 증가, 해외영업 제한에 이익은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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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218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출액은 5586억원으로 1.9% 늘었다.1분기까지 제한적이었던 코로나19 여파가 2분기 말부터 영향을 미치면서 3분기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영업이 제한적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국내를 중심으로 기존 거래선 유지에 주력해야만 해서다.해외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국내사업이 선방하며,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늘었다. 그러나 이익률이 높은 해외 영업이 축소돼 영업이익이 반토막났다.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력기기와 전력인프라 매출감소가 수익성이 줄어든 가장 큰 원인”이라며 “4분기에는 태양광 및 전기차부품 등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실적회복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