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0월 수출입현황 결과반도체 4개월 연속 수출액 증가 ‘3개월 연속 80억 달러’ 돌파자동차, 2017년 11월 이후 첫 40억 달러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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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액이 449억 8000만 달러에 그치며 전년대비 -3.6% 감소했다.
앞서 9월 수출액은 480억 5000만 달러를 기록, 7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됐지만 한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산업부가 1일 발표한 ‘10월 수출입현황’ 결과, 수출액 449억 8000달러(-3.6%), 수입액은 390억달러(-5.8%)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59억 8000달러로 6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산업부는 조업일수 부족(-2일)으로 총수출은 소폭 감소(-3.6%)했으나, 일평균 수출은 5.6% 증가해 9개월 만에 플러스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수치상 일평균 수출액은 21억 4000만달러로 13개월 만에 21억 달러대로 진입한 가운데 총 수출액 449억 8000만 달러는 올 들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수출주력 15대 품목 중 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가전·바이오헬스·컴퓨터·이차전지 등 7개 증가했다. -
바이오헬스는 진단키트 호조로 연간 수출이 사상 첫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디스플레이는 26개월 만에 첫 플러스로 전환됐다.
국가별 중국 -5.7%, 일본은 -18.6% 감소한 반면 미국과 EU는 각각 3.3%와 9.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