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용랑 증대… 판매 가격 1억209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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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형 카이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르쉐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2021년형 카이엔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3일 공개했다.2021년형 카이엔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배터리 용량을 기존 14.1㎾h에서 17.9㎾h로 키웠다. 이 덕분에 유럽연비측정방식(NEDC) 기준 최대 56km를 전기만으로 달릴 수 있다.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동력전달체계)은 8단 팁트로닉 S 자동변속기에 장착한 전기 모터 기준 최고 출력 136마력(쿠페 포함)을 발휘한다. 전기 주행 시 최고 속도는 시속 135km에 달한다.여기에 최고 출력 340마력을 내뿜는 가솔린(휘발유) 엔진이 결합한다.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은 462마력이다.기본 사양으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달릴 때 시동을 켠 채 배터리를 충전하는 ‘E-차지’ 모드는 회생 에너지를 활용한다. ‘스포츠’와 ‘스포츠 플러스’에선 주행 성능을 돕는 역할을 한다.판매 가격은 독일 기준 9만447유로(약 1억1900만원)부터다. 다만 옵션(선택 사양) 및 제원은 국가별로 차이가 있다.국내 시장에는 내년 상반기 중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1억2090만원부터 책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