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주행 성능 뒷받침… 협업 관계 강화
  • ▲ 독일 아우디 ‘RS7 스포트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 독일 아우디 ‘RS7 스포트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는 독일 아우디 ‘RS7 스포트백’과 ‘RS6 아반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아우디가 만드는 ‘RS’는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라인업이다. 이 때문에 공급 계약을 맺기 위해서는 자체 시험 및 극한 조건에서 독일 뉘르부르크링 주행을 통과해야 한다.

    한국타이어는 RS7 스포트백과 RS6 아반트에 ‘벤투스 S1 에보 3’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 2’를 공급하게 됐다.

    벤투스 S1 에보 3는 첨단 섬유인 아라미드를 써 수준 높은 조향 능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특히 톱니가 맞물린 듯한 구조는 젖은 노면에서도 접지력과 제동력을 유지한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 2의 경우 눈길에서 달리기 성능을 강화했다. 특수 소재에 무늬를 더해 겨울철 최적화 하도록 설계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우디 A3부터 A4, Q3, Q5, SQ7, SQ8 등 다양한 라인업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며 “협력 관계를 강화해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