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 주재 '상황점검회의' 격상대선 개표 진행되며 금리·환율 움직임"대선 결과가 미칠 영향 다각도 분석"
  • 한국은행이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한국은행은 4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미 대선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을 우려해 기존 부총재 주재에서 총재 주재로 격상했다.

    현재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는 미 대선 개표 진행에 따라 금리, 환율 등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그간 바이든 당선 가능성을 선반영해 왔던 금리, 환율의 경우 일부 되돌림이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한은은 변동성이 높아진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미 대선 결과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