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출력 320마력, 제로백 4.7초에 불과해
  • ▲ ‘신형 골프 R’ ⓒ폭스바겐
    ▲ ‘신형 골프 R’ ⓒ폭스바겐
    독일 폭스바겐이 지난 4일(현지시각) ‘신형 골프 R’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골프 R은 라인업 중 주행 성능이 가장 강력하다. 최고 출력 320마력을 발휘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4.7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에 제한돼 있다. 옵션(선택 사양)으로 R 퍼포먼스를 선택하는 경우 최고 시속 270km까지 달릴 수 있다.

    완전 변경된 만큼 첨단 기술도 대폭 탑재했다. 신형 골프 R은 코너를 돌 때 안쪽 바퀴에 제동을 가하고 바깥쪽 바퀴엔 더 많은 토크를 분배하는 ‘토크 벡터링’ 기능을 접목한 4륜 구동 시스템이 들어간다.

    이와 함께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XDS),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등을 갖췄다.

    폭스바겐은 지난 5일부터 유럽에서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내년 하반기 중 미국 등 해외에 공식 출시하며 국내의 경우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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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형 골프 R’ ⓒ폭스바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