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코리아 사장 등 발족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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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무 중인 여성 엔지니어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여성 엔지니어 역량 개발을 돕기 위해 여성 사회단체 SWE에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1950년 미국에서 설립된 SWE는 전 세계 62개국 4만2000명 이상의 여성 엔지니어가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여성 엔지니어 성장을 돕기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회사 측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 ‘유리 천장’이 존재한다”며 “이러한 장벽을 허물고 여성 엔지니어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지엠은 지난 6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SWE 활동을 위한 발족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너코리아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너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여성 엔지니어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활동을 국내에서 처음 시작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이들의 성장 발판을 본격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SWE 활동을 이끌게 된 홍연지 지엠테크니컬코리아 차장은 “여성 엔지니어 간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동종 업계 및 학계와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지엠테크니컬코리아에는 350여 명의 여성 엔지니어가 근무하고 있다. 이는 전체 직원 중 10%가량에 달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