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환산 추정 ROE 27.1%로 업계 최고 수준…리테일 부문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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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3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한 2634억원, 영업이익은 314% 증가한 3555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19일 키움증권은 2분기 달성했던 분기기준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 2199억원, 영업이익 3140억원을 한 분기 만에 새로 썼다고 밝혔다.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28억원, 영업이익은 6798억원으로 지난 한 해 기록을 크게 넘어서며 창사 이래 연간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자기자본 대비 기업의 이익창출능력을 나타내는 ROE(자기자본이익율) 역시 27.1%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달성했다.이번 성과는 국내 주식중개뿐만 아니라 최근 해외주식, 해외파생상품 등 해외주식 비중 증가를 바탕으로 리테일 부문 내 사업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수익구조 다변화를 이루어낸 덕분이라는 평가다.회사 측은 앞으로도 시장거래대금의 증가와 개인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이어지며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회사 관계자는 “영업 전부문의 사업 다각화뿐만 아니라 리테일부문 내 수익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해 지배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면서 "향후 주식을 넘어 온라인 자산관리플랫폼을 통해 WM서비스를 대중적인 영역으로 끌어들여 최고의 자산관리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