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정례회의서 투자중개업 본인가 획득투자 입문자 시각 MTS 등 모든 서비스 설계"핀테크 혁신 DNA 새 투자경험 선보일 것"
  • 토스증권이 내년 초 국내 증권시장에 발을 들인다.

    12년만의 새로운 증권사 출범이자 카카오페이증권에 이은 두번째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계열사 토스준비법인이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증권업 진출을 위한 투자중개업 본인가를 획득했다.

    토스준비법인은 이달 중 토스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내년 초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비바리퍼블리카의 지분율 100% 계열사로, 자본금은 340억원, 직원수 80명이다.

    토스증권이 받은 인가 단위는 일반투자자 및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증권의 중개 (브로커리지)가 가능하다.

    국내 주식 중개를 시작으로, 향후 해외주식 중개, 집합투자증권(펀드) 판매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2030밀레니얼 세대의 눈 높이에 맞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와 기존 증권사 리서치 자료와 차별화 된 투자 정보, 핀테크 기업 특유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빠른 실행속도를 경쟁력으로 편리하고 건전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모바일 증권사로 출범하는 토스증권은 계좌 개설부터 투자까지 모든 서비스를 온라인 상에서 제공한다.

    1800만 가입자를 보유한 토스 플랫폼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토스 고객 중 20~30대는 1000만명에 달한다.

    박재민 토스증권 대표는 "투자 입문자의 시각에서 MTS의 모든 기능을 설계하고, 메뉴의 구성이나 명칭, 투자 정보의 탐색 등 주요 서비스를 완전히 새롭게 구성했기 때문에, 기존 증권사의 MTS가 복잡하게 느껴졌거나 주식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던 투자자에게 토스증권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예비인가를 받은 토스증권은 그동안 증권사로서 안정적 운영을 위해 IT 시스템과 인력을 충원 및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등에 주력해 왔다.

    모바일 전문 증권사 특성 상 총 인원 중 IT부문 인력이 60%에 달한다. 핵심인 원장 시스템은 증권 거래소 자회사인 코스콤이, 서비스 프론트는 토스증권 측에서 맡아 개발을 완료했고, 고객 편의를 위한 콜센터 구성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