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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이 내년 상반기부터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의 제휴 서비스를 시행한다.

    대한항공과 쏘카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 사옥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부문 부사장과 쏘카 위현종 부사장(CSO)이 참석했다.

    '공유 차 플랫폼' 쏘카는 2030세대를 주고객층으로 두고 있으며, 기업가치를 1조원 이상으로 평가받는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중 홈페이지 및 앱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상호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자사 홈페이지, 앱 내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 쏘카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쏘카는 차량 이용 고객에게 대한항공 항공권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쏘카클럽 VIP회원은 쏘카 이용 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경유해 쏘카 차량을 이용할 경우 상시 할인을 받게 된다. 제반 시스템이 구축되는대로 제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 시에는 ‘타다 에어’와 연계한 공항 픽업(Pick-Up)/샌딩(Sending) 서비스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