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서울사회공헌대상' 서울시장상 수상 7년간 서울 5개지역 '디딤돌하우스 프로젝트' 운영 주거·자활·정서·생활 등 쪽방주민 3100여명 지속지원
  • ▲ 서울역 인근 디딤돌하우스 3호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한 현대ENG 임직원들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
    ▲ 서울역 인근 디딤돌하우스 3호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한 현대ENG 임직원들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현대ENG)이 26일 '2020년 서울사회공헌대상'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서울사회공헌대상은 서울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2개이상 기관이 협력, 공유가치창출에 기여한 우수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이다.

    현대ENG는 서울 창신동·돈의동·남대문·서울역·영등포 5개 쪽방상담소와 협업해 2013년부터 약 7년여간 주거취약계층인 쪽방주민에 △주거상향 △자활지원 △정서지원 △시설개선 △물품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디딤돌하우스 프로젝트'를 운영해왔다.

    3월 기준 쪽방주민 3100여명의 주거안정과 자활에 힘을 보탰으며 올 한해 약 1만500여명분을 후원했다.

    디딤돌하우스는 노후된 쪽방을 리모델링하고 저가월세로 쪽방촌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공간을 재임대하는 활동이다.

    주거공간과 화장실·세탁실 등 공용공간을 개보수해 주거의 질을 높이고, 월세를 인하해 재임대함으로써 쪽방주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혹서기와 혹한기를 보낼 수 있도록 물품지원활동도 해왔다.

    현대ENG 관계자는 "디딤돌하우스 프로젝트를 통해 쪽방주민의 주거안정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제공하고 건강한 삶과 자활에 디딤돌이 되고자 한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기존보다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비대면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