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장애인 고용과 인식개선 확산 실현 목표매장 수익금 기부 통해 저소득층 장애인의 치과 수술비 지원해당 매장 파트너 50% 이상을 장애인 파트너로 구성
  • ▲ ⓒ스타벅스커피코리아
    ▲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매장을 오픈, 편견 없는 공간 구현에 나섰다.

    스타벅스는 세계 장애인의 날인 3일 스타벅스 코리아 최초로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매장인 ‘서울대치과병원점’(서울 종로구 대학로101)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협력해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선보이는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의미를 담은 매장이다.

    스타벅스는 서울대치과병원점의 수익금 일부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전달해 저소득층 장애인의 치과 수술비를 지원한다. 해당 매장의 장애인 고용률을 50% 이상으로 운영하며, 적극적인 장애인 파트너 고용을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 및 편견 없는 채용에 앞장선다. 

    또한 서울대치과병원점은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매장 인테리어에서도 장애 여부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디자인을 적용하고자 했다. 

    특히 매장 컨셉 개발 단계에서부터 매장 디자인, 제반 환경, 운영 테스트 등 매장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현재 스타벅스에서 근무 중인 장애인 파트너들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과 근무하는 파트너 모두의 편의를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매장에 점자 메뉴판을 비치하고, 점자와 입체로 만든 지도인 촉지도를 매장 출입구 앞에 배치했며, 주문하는 곳, 음료 받는 곳, 컨디먼트 바 등 매장 곳곳에 점자 안내 문구를 설치해 시각장애인의 이동 및 매장 이용을 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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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커피코리아
    휠체어 이용 고객 및 추후 휠체어 이용 파트너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매장 환경을 조성했다. 매장 일부 공간에 휠체어 배려 좌석을 운영하고 음료 주문 및 픽업 시 휠체어 접근이 용이하도록 바 아래 공간을 확보하며, 휠체어 이용 파트너가 이동에 용이하도록 바, 백룸, 플로어 등 매장 모든 구역에 충분한 이동 공간을 확보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본격적인 장애인 채용을 시작했다. 2012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분기별로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7월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장애인 현장 직업훈련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바 있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404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중증 장애인 파트너는 327명, 경증 장애인 파트너는 77명으로,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파트너 수는 731명으로 전체 임직원 대비 약 4.2%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