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있는 유통 학술연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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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철학을 이어 제정한 ‘상전 유통학술상’ 2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상의 명칭은 신 명예회장의 호 상전(象殿)을 따서 지었다. 우수한 유통학 연구자를 발굴·육성한다는 취지에서 롯데와 한국유통학회가 만든 것이다.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3일 열린 2회 시상식에서 임영균 광운대 교수 등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롯데그룹의 지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 최우수상 1500만원, 신진학술상 1000만원 등이 전달된다.대상을 받은 임 교수는 연세대 경영학 학사와 석사, 미국 네브래스카대 경영학 박사를 취득해 광운대에서 근무하고 있다.그는 유통분야의 깊이 있는 학술연구를 수행 중이며, 유통 연구자 육성을 위한 학회 및 학술활동, 통찰력 있는 정책 제시 등으로 관련 산업이 발전에 공헌한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한국유통학회는 “국내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