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장관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 방문…수출여건 개선 기대"수출활력 불씨 꺼지지 않도록 해달라”…물류대란 만전 주문
  • ▲ 성윤모 산업부장관 ⓒ연합뉴스 제공
    ▲ 성윤모 산업부장관 ⓒ연합뉴스 제공

    성윤모 산업부장관은 8일 서울 트레이드타워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를 방문, 종합대응센터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수출물류 애로점 해소를 주문했다.

    지난 3일부터 가동하고 있는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는 산업부·해수부·중기부 등 정부부처,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국적선사로 구성된 민관 합동 조직이다.

    최근 미주노선 해상운임의 급등으로 국내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한 범부처 지원 체계 구축 필요성에 따라 설치됐다.

    대응센터는 주요 선사들을 대상으로 미주 등 주요 항로에 대한 선박운항 계획 등 공급여력과 수출기업들의 운송 수요를 파악해 향후 수급동향 분석 및 정보 제공 등을 수행한다.

    수출기업들의 물류 애로와 불공정거래 신고를 실시간으로 접수해 이를 유관기관과 함께 해결하는 원스톱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연말까지 추가선박 투입, 중소화주 물량 배정 연장, 중소화주 운임 지원 및 선사 인센티브 제공 등 단기지원대책과 해운재건계획 등 중장기대책의 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윤모 장관은 “종합대응센터는 수출입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선주와 화주 관련 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해결책을 모색하는 최초의 사례”라며 “최근 힘들게 회복한 수출활력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종합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총력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센터가 수출입물류 현장의 최일선에서 수출입 물류 관련 애로를 끝까지 챙기고 관리하면서 센터 참여기관 및 유관기관간 소통과 협력이 이뤄지면 우리 기업들의 수출여건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