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지 중부청장에 강민수 법인납세국장 유력인천·대구청장에 본청 김창기-조정목-정철우국장 거론김대지 국세청장 2년차, 조직안정에 방점
  • ▲ 정부세종청사 국세청 ⓒ뉴데일리 DB
    ▲ 정부세종청사 국세청 ⓒ뉴데일리 DB

    국세청이 연말 고위직들의 명퇴를 앞두고 후속 지방청장 인선 작업을 진행중이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과 구진열 인천지방국세청장, 최시헌 대구지방국세청장이 명퇴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올 1월 일제히 지방청장에 취임했는데 통상 지방청장 1년 근무후 명퇴를 신청하는 관행이 올해도 이어지는 셈잊다.

    국세청은 연말 고위직 승진 및 전보를 통해 지방청장 인선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중부청장(고공단 가급)의 경우 현 국세청 국장급중 승진과 함께 청장 임명이 이뤄지게 된다. 대구·대전지방국세청장(고공난 나급) 자리는 국장급중 전보인사를 통한 임명작업 수순을 밟게 된다.

    지방청장 인선을 앞두고 하마평도 무성하다. 우선 중부청장에는 강민수 본청 법인납세국장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강민수 국장은 전산정보관리관을 시작으로 기획조정관, 징세법무국장, 감사관 직무대리, 법인납세국장 등 주요 국장보직을 섭렵했다.

    인천·대구지방국세청장에는 김창기 개인납세국장, 조정목 소득지원국장과 정철우 징세법무국장이 거론되고 있다.

    국세청은 연말 지방청장 인사와 함께 국장급 인사를 통해 김대지 청장 2년차 조직안정을 꿰하는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 연말 인사는 내년도 국세행정 방향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조직재편 성격이 강하다”며 “조직안정화 도모를 방점으로 인사작업이 진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