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운영 제도·하도급법 지식 등 다양한 정보담아
  • ▲ (왼쪽부터)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과 강한식 윤주건설 사장이 지난 9월 열린 공정거래·상생 선언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 (왼쪽부터)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과 강한식 윤주건설 사장이 지난 9월 열린 공정거래·상생 선언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한 상생레터를 제작해 발송했다고 8일 밝혔다.

    상생레터는 연 6회 발행되며 HDC현대산업개발 협력회사들은 이메일이나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발행된 제1호 상생레터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상생지원 활동 현황과 현장운영 관련제도, 하도급법 관련 지식 등 협력사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담겼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상생협력 관련 내용외 업무수행에 도움되는 안전·품질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점차 서비스 제공 영역을 넓혀가며 공감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월 기존 외주관리팀 명칭을 공정상생팀으로 변경하고 지속 가능 경영 실현을 위한 협력회사와 상생협력과 공정거래를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중이다.

    공정거래 상생 선언문을 선포하고 공정거래 문화 정착에 노력하는 HDC현대사업개발은 기존 300억원 규모였던 상생펀드를 400억원으로 증액했다. 

    금융기관과 약정을 맺고 협력사 차입금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로 힘든 협력사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이와 함께 대금지급 기일을 점진적으로 단축하고 협력회사 계약체결 프로세스 편의를 위한 후보증 제도를 도입했다. 

    하도급거래에 대한 공정성과 적법성 여부를 자체 판단하기 위한 내부심의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상호존중 수평적 파트너십을 확립하고 나아가 성장을 돕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혁종 HDC현대산업개발 공정상생팀장은 "협력회사는 지속가능 경영을 실현하고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동반자"라며 "협력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소통하고 지원 활동을 확대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공정거래 문화를 정착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