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총 45만장 전달
  • ▲ 롯데건설과 서울연탄은행 관계자가 연탄을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건설
    ▲ 롯데건설과 서울연탄은행 관계자가 연탄을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롯데건설은 부산과 서울의 연탄은행에 각각 3만장씩 총 6만장의 연탄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연탄은행에 전달된 연탄은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취약계층에게,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한 연탄은 부산 동구 범일5동 매축지 마을에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금까지 서울과 부산에 각각 24만장, 21만장을 기부했다. 

    작년까지는 임직원들이 직접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으나,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봉사활동 대신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1:3 매칭 그랜트(매달 전 임직원 급여 일부분을 모금하고, 모금액의 3배를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모금제도)제도'로 모인 샤롯데 봉사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대면 활동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임직원들의 비대면 참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