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550억원 증가…"향후 AI 활용 온라인 자산관리시장 진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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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은 지난 8일 기준 연금ETF·연금펀드 온라인 잔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이후로 언택트에 대한 관심이 온라인 투자로도 이어진데다가 연금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연금 ETF와 연금펀드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금ETF·연금펀드 온라인 잔고 1000억원 중 올 한 해에만 약 550억원이 증가했고, 연금계좌 또한 지난 2019년말 7000계좌 대비 140%가 증가한 1만7000계좌에 달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향후 온라인 자산관리 시장에도 진출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내년 3월 오픈할 예정이다. 주식시장 시장점유율 1위의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온라인 자산관리 시장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