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30년 이상 근무한 ‘CJ맨’1962년생으로 부산대 회계학과 졸업, 연세대 MBA 석사과정CJ오쇼핑 대표, CJ E&M 대표 역임
-
CJ그룹은 10일 정기임원인사를 단행, CJ CGV 신임 대표로 허민회 CJ ENM E&M부문 대표이사를 내정했다.허 신임 대표는 1962년생으로 부산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MBA 석사과정을 마쳤다. 1986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30년 이상 CJ그룹에 몸 담아 온 ‘CJ맨’이다.CJ제일제당에서는 인사부, 경리파트, 자금파트를 거쳤으며 1997년 10월부터 2008년 9월까지 CJ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2008년 10월부터 2010년 7월까지 CJ헬로비전 경영지원실장, 2010년 8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CJ주식회사 사업팀장, 2012년 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CJ푸드빌 대표이사와 운영총괄을 지냈다.2013년 11월부터 1년간 CJ주식회사 경영총괄을 맡았고 2014년 12월부터 1년간 CJ올리브네트웍스 총괄대표 겸 미래경영연구원장을 역임했다.2016년 1월부터 4월까지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을 지낸 후 2016년 5월 CJ오쇼핑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18년 7월 CJ E&M과 CJ오쇼핑이 합병한 CJ ENM이 출범하면서 이 회사 E&M부문 대표이사로 최근까지 일해왔다.한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번 인사에서 성과주의를 앞세워 계열사 대표들을 대거 교체했다.CJ는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사업환경 변화 등 대내외 위기상황에 대처하고 미래 대비에 나설 수 있는 CEO들을 선임했다”고 밝혔다.